코하~!!
안녕하세요, 여러분 ^^
평일을 열심히 뽈뽈 하며 지내다 보니
주말이 와서 이렇게
휴식을 만끽 하고 있어요..!
평소 주말 같으면
잠을 엄청 자고 일어나서
지금 시간에도 정신이 몽롱~한
상태일 때가 많은데,
오늘은
아침을 조금 일찍부터 시작했더니..
한숨 자고 일어나도
지금 시간이네요 ㅎㅎ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보통
마트에 들 자주 가시나요?
저희도 장 볼 시간이 없어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거나
주말이 되어서야 마트에 가거나
그러면서 냉장고를 채우고 있어요.
그래서 주말마다 아내님이
제가 먹고 싶다는 건
하나씩은 꼭 해주려고 해서
지난번 든든하게 먹었던
소고기 무국! 써보려 해요.
소고기 무국
제게는 소울 푸드와 같은 음식이에요.
그래서 자주 먹기도 하는 음식이에요.
소고기 무국은 보통 맑게
또는 고춧가루로 붉게 드시는데
저는 둘 다 맛있지만
맑게 먹는걸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럼 함께 보실까요~?
든든한 한끼 식사
소고기 무국!
- 재료 -
다시마 5장
두부 300g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국거리용 소고기 150-200g
무 (적당히)
소금 1/2 티스푼
마법의 가루 1/3 티스푼
키친타월
아내님이 가장 먼저 꺼내신
다시마 몇 장..!
물에 다시마를 투하하고
끓여주기 시작해요.
육수 내는 데는 역시 다시마가
제일 편하고 접근이 쉬워요.
다시마 넣고 끓일 때
같이 넣어주면 좋은 게
바로 청양고추!
청양고추는 어슷하고 크게 썰어서
약간의 얼큰한 맛을 내주고요.
그다음으로 넣고 끓여야 할 무!
무는 너무 일찍부터 팔팔 끓여주면
나중에 국 먹을 때 되어서는
뭉그러져버리기 때문에ㅠ
적당한 때에 넣어주는 게 좋아요!
(그만큼 무를 너무 두껍게도, 얇게도 썰면 안 돼요.)
무는 시원하고 달달한 맛을
담당하고 있더래죠 ㅎㅎ
사진은
아내님이 무 다듬으실 때 찰칵!
다시마와 청양고추!
이렇게 함께 끓여주어요.
여기에는 보이지 않지만
다진 마늘과 소금도 함께 들어갔어요!
육수가 끓을 동안
두부는 300g 짜리 1모도
들어갑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어요.
두부는 아무래도 부드럽기 때문에
국의 간이 거의 다 되어갈 때
넣어주는 게 좋아요.
안 그러면 끓고, 간 맞추고 하는
과정에서 쉽게 부서질 수 있어요ㅠ
한 팩에 300g 정도로 들어있는
국거리용 소고기!
반 이상이 들어가는 걸 보니
대략 150-200g 정도
들어간 것 같아요 ㅎㅎ
소고기는 끓는 국에 넣기 전에
피 빼기를 꼭 해주셔야
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보실 수 있어요.
넣으실 양만큼 키친타월에 깔아 두고
키친타월로 위를 꾹꾹 눌러주어요.
왼쪽이 핏기 제거 전,
오른쪽이 핏기 제거 후예요.
조금 미세하게 다른 적이 보이시나요?
이렇게 해서 국에 들어가야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하니,
꼭! 해주시면 좋아요.
이제 고기와 마법의 가루를
넣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팔팔 끓여줍니다.
대략 몇 분 정도 끓이면 될까 싶었는데
무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거의 다 된 거래요 ㅎㅎ
위의 과정들을 걸쳐 끓여낸
소고기 무국!
사실 반찬과 함께 한상차림
해서 먹었었는데
소고기 무국에 집중하느라
다른 건 찍지 못한..ㅎㅎ
무가 달달하고 시원한 데다가
다시마와 고기 육수로
그야말로 진국이었어요 ..!
사실 저기에 대파도 송송 썰어서
넣어야 하는데...
네.. 맞아요..
대파가 아직은 좀..
비싸서 저희 집에는
없어요 ㅠ_ㅠ..
대파는 당분간 재량으로 하려구요..ㅎ
그래도 얼마 걸리지 않아
푸짐하게 식사하니
기분 좋았었던..ㅎㅎ
여러분들도 주말 오후
충분히 휴식 취하시고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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