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로그] 토마호크 스테이크 맛있게 집에서 구워먹기

코하~!!!

안녕하세요, 여러분!

주말인데..

비도 오고 그래서...

 

이렇게 집에만 콕! 하고 있게 되네요ㅠ

 

요즘은 주말마다 연속으로

비가 오니까 산책을 나가기에도

애매해서 집에서 못 잤던 잠을 푹 자거나

밀린 드라마들을 정주행 하면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아요.

 

저는 특히 제 사진첩을 보면서

"아! 맞아 요때 이거 먹었었지!"

하면서 다시 떠올릴 때가 많아요.

 

'토마호크 스테이크'

하면 보통 아웃백을 가거나

스테이크 전문점에서만

먹었었던 기억이 있는데

 

얼마 전에는 집에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해 먹었답니다.

 

고기가 너무 크고 두꺼운데

어떻게 먹었었냐구요?

 

한번 보여드려 볼게요!

함께 코GoGO~!!

 

토마호크 스테이크

 

여기서 잠깐!

토마호크 스테이크의

토마호크 뜻은 무엇일까요?

 

'토마호크'

토마호크는

인디언이 사용하는 무기 중

때리거나 던질 수 있는 것을

뜻한다고 해요. 

 

이를 통틀어 '토마호크'라고 부른답니다.

-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

 

 

고기가 워낙 커서 집에서 먹으려면

어떻게 먹을 수 있지 싶었는데

 

마리네이드가 완료된 토마호크 스테이크

 

그만큼 마리네이드 과정이 중요하더라고요.

고기가 두껍기 때문에

마리네이드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잘 스며들게 하는 게 포인트!

 

그래서 아내님은 고기에 포크를 사용해

마구마구 찔러주셨답니다.

 

그런 다음,

올리브유(저는 포도씨유도 사용해요.)를

고루고루 잘 스며들도록 발라주고

 

후추와 소금을 잘 뿌려주고

30분 - 1시간 정도 기다려 주어요.

 

위의 이미지는 이 과정을 거친 후

기름을 두른 팬에 고기를 얹은 모습입니다.

 

버터도 함께 넣고 익히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사진에는 안보였지만 ㅠㅠ

불을 켜고 기름이 끓기 시작할 때

고기 위해 버터 한 조각도 올려서

함께 구워주세요!

 

버터를 올리니 열을 받은 고기로 인해

금방 녹아버린 버터..!

 

한번 뒤집어 준 모습인데요

구울 때 소리가 아주 그냥 그냥~

(치이이이이이익~)

 

기름과 익어가는 고기

고기를 구우실 때 한 가지 챙기실 점!

우리 아까 고기 밑간 할 때

마리네이드 하는 과정에서

포크로 고기에 마구마구 구멍을 내줬는데요.

 

그 구멍을 통해서도 기름이 끓으며

고기가 잘 익도록 도와주지만

 

위의 사진에서 처럼 기름이 끓을 때

고기 윗면에서 뜨거운 기름을

계속 부어주면서 익히면

빠르면서도 더 맛있게!

고기를 구울 수 있답니다.

 

다 익은 고기

위에서 말씀드린 과정을 거친 끝에

다 구워진 토마호크 스테이크!

고기가 워낙 크고 두껍다 보니

익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맛은.. 아주 ㅠㅠ

 

고기를 썬 모습도 찍었어야 했는데

요때를 생각해보면

 

고기 썰자마자 호로로록

흡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고기는 밑간을 하고 구웠었기에

엄청 싱겁거나 하진 않았어요 ㅎㅎ

 

저는 그야말로 스테이크처럼 먹고 싶어서

스테이크 소스에 찍어먹고

아내님은 허브솔트에 찍어 드시던..ㅎㅎ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또 먹고 싶네요ㅠ

가끔 재방송하는 프로그램들 중에서

놀면 뭐하니에서도 나왔던

'토마호크 스테이크'

 

두꺼운 고기일수록 굽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그 맛은.. 여운이 너무 깊어요ㅠ

(고기 구우실 때 환기 필수..!)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었는데

맛있는 저녁 드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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