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윙~!!
안녕하세요, 여러분 :-)
한적한 일요일 오후입니다..!
요새 낮에는 날씨가 꽤 많이 풀려서
정말 봄이 왔구나 싶을 정도로
따뜻하더라구요!
어제는 산책을 다녀왔는데
혹여나 추울까 봐 옷을 조금 두껍게
입었었는데, 한 낮이 되니
덥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ㅎㅎ
요즘 걸어서 요모조모 다니고 있는데
집에 오니 엄청나게 배가 고프더라고요ㅠ
왜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하루는 오므라이스가 너무 먹고 싶어서
사 먹으러 갈까 하다가
집에 얼추 (?)
재료들이 있길래 구색을 맞췄더니
나름 맛있게 먹었어서
몇 자 남겨보려 해요 ! ㅎㅎ
오므라이스 만들기
(feat. 보크라이스)
집에서 오므라이스 만들기
위의 재료들이에요.
식용유
케첩
스테이크소스
보크라이스 1팩
통조림 햄
후추가루
2인분 기준으로 만들어
보았었기에 달걀은 총 4개예요!
*스테이크 소스 대신
돈가스 소스도 괜찮아요!
스테이크나 돈가스 소스 없이
케첩만 뿌려주셔도 돼요!
저는 좀 더 상콤하게 먹고 싶어
스테이크 소스를 사용해보았답니다.
*보크라이스는 쇠고기맛 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 맛들이 있는데
취향껏 골라주시면 되어요!
햄은 우선 요정도
사용해주시면 되어요!
1/2 정도 입니다!
햄은 위에처럼 이렇게
쫑쫑 다져주셔요!
기호에 따라 크게 또는
더 작게 다져주셔도 되어요!
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둘러주고
햄을 투하한 뒤
오른쪽 사진처럼
노릇노릇하게 볶아주세요!
밥 2공기와 보크라이스 2봉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후추도 톡톡! 넣어주세요! ㅎㅎ
밥과 재료들을
중 불에 놓고 노릇노릇
볶아주세요!
기호에 따라 참기름도 살짝
첨가해주셔도 고소하니
좋답니다!
밥이 어느 정도 볶아진 후에는
달걀을 깨준 후에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다른 프라이팬을 준비해주세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휙~ 둘러주시고
열이 어느 정도 올랐을 때
잘 풀어둔 달걀을 부어주시고
프라이팬 가득 채워주세요!
달걀의 겉 부분과 중간 부분이
거의 익었을 무렵
중간 부분에 아까 볶아둔 밥
1인분의 양을 얹어주세요!
*달걀을 입히는 과정에서
급박하게? 상황이 전개되어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지만 ㅠㅠ
얹어진 밥을 기준으로
달걀의 왼쪽/ 오른쪽을
천천히 떼어내어
밥 위에 걸쳐 주세요!
달걀을 덮었던 밥을
휘릭! 그릇으로 안착시킨 모습이에요.
달걀이 밥에 얹어져 있는
상태에서 프라이팬을 들어
그릇으로 엎어주듯 하면
요런 모양이 된답니다..!
달걀 위에 스테이크 소스와
케첩을 수줍게 뿌리면 완성이에요..!
밥 볶으실 때 소스를 함께 넣고
볶아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보크라이스와 밥을 이미
섞어준 후 였어서 밥의 간이
어느 정도 맞았기에,
달걀 위에 소스를 뿌려주었답니다.
다음번에 오므라이스
만들어 먹을 때는
달걀을 1인분에 3개로 늘리고
좀 더 포슬포슬하게 해 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ㅎㅎ
보크라이스로 이렇게
배부른 한 끼 완성했어요..!
확실히 집밥이
편하게 먹기엔 좋은 것 같아요..!
가끔 이렇게
양식과 분식 그 어느 중간에 위치한
음식들도 집에서 해 먹으니
좋으네요 ㅎㅎ
날씨도 이젠 따뜻해졌고
겨울 옷 다 정리하였으니
꽃피는 봄, 따뜻한 한 주를
맞이하시기를 바라요..!
남은 휴일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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