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윙!!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한 주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는 조금 쌀쌀하다가
낮에는 여름 같은 더위와..
저녁에는 또 쌀쌀해지는
일교차가 큰 날씨에요ㅠ
얼마 전에는 아내님과
장 보러 이X트에 다녀왔어요.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중에 하나가 바로
마트에서 장 보는 시간이라
시간을 넉넉히, 여유롭게 구경하는데
이날 저희 눈에 딱! 띈
새우튀김이 있었어요 ㅎㅎ
20마리인데 1만5천원도 안 하는
저렴한 가격이라
얼른 데리고 왔더랬죠 ㅎㅎ
먹고 나니 10마리 정도가 남았길래
냉동실로 들여보내고,
꺼내서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하다가
밖에서 사 먹는
에비동 (새우튀김덮밥)의
퀄리티 까진 아니어도
한번 따라 해볼까 싶어서
집에서 만들어먹어 보았답니다! ㅎㅎ
쯔유소스 없이
새우튀김덮밥, 에비동 만들기
(feat. 이마트 새우튀김)
2인분 기준으로
만들어보았어요!
새우튀김 10마리
양파 1개
진간장 1/2 컵
맛술 1/3 컵
설탕 1/4 컵
물 1/2 컵
달걀 4개
*이번에 계량할 때에는
종이컵을 사용했어요!
양념 및 양파를 다듬을 동안
새우튀김은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데워주세요!
에어프라이어마다
온도나 사양 등이 다를 수 있어서
중간중간 열어보며
바삭하고 따뜻해졌는지
체크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190도에 3분 / 2분
부족하면 1분 이런 식으로
중간중간 체크하며
데웠어요!
물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종이컵에 넣고 섞어주세요!
물은 따로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할 때
양념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아마도 요때
섞였던 설탕 중에
녹지 않은 부분이
함께 섞여서 더욱 달달해질 거예요.
양파가 들어가면
더욱 달달해지니,
단맛도 기호에 따라
가감해 주세요!
앙파를 재빠르게 커팅한 후
함께 넣고 끓여주세요!
양파가 함께 익어가며
소스가 졸여질 때까지
불조절 잘해주셔요!
달걀은 무심한 듯
착착착 풀어주세요!
그 사이 새우튀김이
빠삭하게 잘 익었어요.
잘 졸여진 소스 위에
새우튀김을 얹어주세요!
풀어준 달걀을
새우튀김 옆에 스르륵
넣어주세요!
대략 요렇게
완성했어요!
그다음 이 부분을
밥 위로 올려주시면 완성입니다..!
밥 위에 살포시
얹어준 모습이에요!
사실 새우튀김은 따로
올려주고,
양파와 계란만 먼저
올려줄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새우튀김에
소스가 배어든 걸 먹고 싶어서
중간에 튀김을 넣고
함께 익혀줬답니다 ㅎㅎ
허겁지겁 먹다 보니
금방 다 먹었네요..ㅎ
아내님이 먹고 나서 한 말이,
소스가 맛있어서
조금 더 넉넉했으면
밥을 더 먹었을 것 같다고 하네요! ㅎㅎ
술안주로만 먹던 새우튀김으로
쯔유소스 없이도 집에 있는 재료로
덮밥 만들어 먹으니
제법 흉내 내서 그런지
맛나더라고요 ㅎㅎ
다음엔 돈가스로도
해보면 가츠동을 따라 해 볼 수
있겠구나 싶었답니다 ㅎ
오늘, 내일만 버티면
주말이 옵니다..!
피곤하지만 그럼에도
잘 버티고 오늘 남은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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