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펜션] 미술관에 온듯한 느낌, 펜션 스므밤 그리고 카페 스므잔

코하윙~!!!

안녕하세요, 여러분!

부처님 오신 날 연휴 잘 보내셨나요?

 

3일 동안 연휴다보니

지난달에 이번 연휴를 달력에서 보곤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저희 부부와 저의 친한 친구 두 명과

콧바람이라도 쐬러 다녀오는 게

어떻겠냐 싶어서

1박 2일 일정으로 삼척을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ㅎㅎ

 

하룻밤 묵었던 숙소가

인상 깊고 예뻤어서

포스팅에 담아보려 해요!

 

 

삼척펜션 스므밤

(feat. 카페 스므잔)

 

주소

강원 삼척시 근덕면 덕산해변길 144-12

 

연락처

0507-1305-6757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숙소와 바다가 매우 가까워요!

 

 

 

 

저희가 경기도 시흥에서

오전 10시 정도에 출발을 했는데..

중간에 양평휴게소를 30분 들렀던 것과

삼척 홈플러스에서 20분..

정도 장을 보았던 것을

감안했을 때..

 

약 7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ㅠ

 

보통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갈 때

3-4시간 정도 걸리겠거니 했는데

이번 연휴에는...

비도 너무 많이 왔고

부처님 오신 날이라 유명한 절에

가는 차량들도 많았고,

게다가 연휴였던지라

저희 외에도 관광 목적으로

강원도에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숙소의 첫 모습은

밤이었답니다..ㅎㅎ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2층에는 펜션 방 & 카페 스므잔이 있고

3층에 또 다른 펜션 방이 있어요!

 

저희는 2층 방을 예약했어요!

방 이름은 두 밤이에요 ㅎㅎ

 

3층에 있는 방은 한 밤이라고

하더라고요!

 

 

2층에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미술관에 온 기분이었어요!

복도 계단 외에도

저희 방이 복층이었는데 계단 등에도

그림이 있어서 감탄했어요.

 

전시회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서

짐 들고 올라가면서

우와우와 하다가

숙소에 짐 내려놓고

허기진 배만 채우고

산책하러 갈 때 그림 구경

한번 더 하자고 했을 정도였어요 ㅎㅎ

 

저와 아내는..

사실 그림을 너무너무 못 그려서

이렇게 그림 잘 그리시는 분 보면

정말 신기하고, 어떻게 이렇게

잘 그리셨을까 싶고 부럽고 그래요ㅠ

 

그래서 왔다 갔다 하면서

그림 앞에 한참 서서 보곤 했어요 ㅎㅎ

 

 

 

저희가 묵은

두 밤 방은

복층형으로 되어있어요!

 

위 사진은 계단 중간 즈음에서

찍었답니다.

 

계단 위를 오르면

침대와 안락한 의자, 테이블

그리고 공기 청정기도 있어요!

 

(침구류 매우 뽀송뽀송하니 좋았어요!)

 

 

시스템 에어컨이 있어서

비 왔던 날이었음에도

틀어두니까 실내가 금방

시원해지고, 뽀송해졌어요!

 

 

이 조명이 상당히 예뻤어요.

복층인데 공간이 넓으면서도

고루고루 밝게 비추어주더라고요!

 

 

TV도 크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요..!

 

소파가 은근히 편해서

자꾸자꾸 앉아있었답니다 ㅎㅎ

 

 

주방에는 에어프라이어도 있고

인덕션, 그리고 식탁까지 있어서

취사가 가능해요!

 

싱크대 밑에는

식기류와 각종 조미료,

그리고 일회용 장갑과

퇴실 시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 봉투까지 있어요!

 

여러 곳 돌아다녀봤지만

종량제 봉투도 준비해 주시는 곳은

처음이라 다들 보자마자

와아아 했어요 ㅎㅎ

 

욕실 보고 나서

또 우와 했어요 ㅎㅎ

욕실은 진짜 호텔에 있는 욕실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인테리어도 세련돼서 좋았고

문 열었을 때 퍼지는 은은한 향도

아주 좋았답니다!

 

 

따뜻한 물도 잘 나와서

샤워 깔끔히 했었고,

환풍기도 있고 창문도 있어서

금방 뽀송이 건조되더라고요! ㅎ

 

세면대 아래에 서랍장은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수건과 드라이어, 면봉, 휴지 등

필요한 것들이 들어있어서

세심함이 느껴졌어요!

 

 

배고프니 후다닥 저녁을 먹고

산책에 나섰어요!

 

도착했을 때가 이미 저녁이라

바다가 까맣게 보였지만 

다행히 비가 조금 그쳐서

선선하게 동네를 거닐어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숙소에서 조리해먹을 때

혹여나 얼음이 필요할까 봐

믹싱볼에 얼음도 가득 챙겨주신 사장님 ㅠ

너무 감사했어요..!

 

 

내려가며 한번 더 구경한 그림..!

 

동네 산책 후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며

다시 숙소로 가려는데

편의점 앞에 자리 잡고 있던 냥이예요!

 

사람들 손을 탔었는지

도망가지 않고, 사진을 찍는데도

가만히 앉아서 아이컨택 해주던 냥이!

 

 

첫날은 진짜 차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을 정도로

피곤에 절어서 잠들었어요ㅠ

 

 

사장님께서

펜션 스므밤과 카페 스므잔을

함께 운영하고 계셔서

체크아웃할 때

카페에 들르라고 하시더라고요!

 

퇴실 시에 마시고 싶은

음료도 주신 사장님 ㅠㅠ!!

저희는 넷다 아아가 먹고 싶어서

아아로 부탁드리며

카페 안을 구경했어요!

 

 

카페에 있는 그림이에요..!

포스팅 쓰면서도 한참을 

보게 되는 그림들이에요. 너무 예쁜..!

 

해변을 감상하며

운치 있게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카페 스므잔..!

 

저희 방 옆이라

퇴실준비 하며 들러서

갤러리를 구경하는 느낌이었어요.

 

중간중간에 아기자기 한

소품들도 있어서

분위기가 포근했어요.

 

 

벽 전체가 그림이라니

어떻게 그리셨을까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사장님께 그림들이 너무 예쁘다고

미술관에 온 느낌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사모님께서

화가셔서 그리신 작품들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천정에도 그림이

가득 채워져 있어요!

 

 

계단 중간중간에 그림들을

놓기 위해 계단을 넓게

구상하셨다는 말씀 듣고

우와! 했었어요 ㅎㅎ

 

 

 

사장님께서 주신

서비스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너무 맛있어요ㅠ

저는 산미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잘 안 마시는 편인데

스므잔 커피 너무 맛있어요ㅠㅠ

 

 

전날 삼척까지 먼 길을 왔지만

그 피로가 모두 씻겨 내려갈 만큼

좋은 숙소에서 좋은 그림들 보고,

맛난 커피도 마시며

기분 좋은 1박 2일이었답니다..ㅎㅎ

 

담에는 한 밤 방에

묵어보려고요..! ㅎㅎㅎ

 

미술관 같았던 펜션과 카페에서

힐링하고 이렇게 한 주를

또 열심히 보내봅니다..ㅎㅎ

 

이번 한 주도 힘내셔요 여러분!

 

 

 

<좋아요&구독>은 저에게 큰 힘이 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