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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 # 꿀팁 정보

[급체했을때] 체했을 때 증상 알고 대처해요 (feat. 계란장조림)

by 코비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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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윙 +_+

안녕하세요, 여러분!

주중 잘 보내고 있으신지요?

 

포스팅을 쓰다 보니 어느덧

10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네요ㅠ

 

다음 주면 벌써 11월이고,

그다음 달이면 12월..

올 해도 2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니

시간이 새삼 빠르구나를 또 한 번 느껴요ㅠ

 

얼마 전 아내님이 체했었어요ㅠ

그것도 급체였었는지

일요일에 체했던 게 아직도 조금

남아있을 정도면 많이 심한 것 같아서

글을 써보며 체했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다시금 새겨보려 해요ㅠ

 

**시간의 순서대로 적어보았습니다..!

 

 

 

10/23 (일)

아침 겸 점심으로

맛있는 계란 장조림을 만들어서

한 끼를 먹었답니다..!

 

이때 아내님이

계란 장조림이 맛있다고

많이 먹기도 했지만,

밥 솥에 조금 오래된 밥을 먹기도

했었어요ㅠ 

 

먹고 나서 2시간 정도 흘렀을까요?

 

아내님이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잠을 좀 자야 할 것 같다고

낮잠을 자러 들어갔었어요.

 

 

그로부터 30분 후..

 

화장실에 가서 먹었던 음식들을

모두 게워냈다고 하더라고요ㅠ

 

한 두 번이 아니고

네다섯 번 정도 왔다 갔다

했어요 총 합해보면 ㅠ

 

혹시 몰라서 급하게

집에 있던 소화제 1알을 먹였는데

먹이자마자...

 

 

또 게워냈습니다ㅠ

속이 따뜻해지면 나을까 싶어서

쌍화탕도 함께 타서 먹였는데

역시나.. 다 같이 게워냈어요ㅠ

 

아! 약이 들지 않을 정도의 상황이구나

싶어서

동네에 문 연 병원을 수소문하기 시작했어요ㅠ

 

게워내는 과정을 반복하기에

소화제를 다시 한 알 더 먹였어요!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119 일반상담으로 연락하면

문 연 병원 및 약국 등을 알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가 이미 오후 4시를 넘겼던 터라,

동네에 일요일에 여는 병원도

이미 진료를 마감한 상태ㅠ...

그래서 응급실에 가야겠다고 데려가려는데

아내님이 그 사이에

게워내고 왔다 갔다를 반복하다가

지쳐 잠에 들었더라고요ㅠ

 

혹시나 다시 깨면 데려가려고

살펴보았는데, 다행히 약이 들었는지

잠에 들더라고요ㅠ

 


급체 증상

 

급체였구나를 확실히 느끼게 되었던 게

많은 증상들이 있겠지만은 제가 본 것은

편두통, 복통, 잦은 하품, 차가운 손이었어요.

 

 

 

 

 

1) 편두통

피곤해서 머리가 아프다 하면

보통 전체적인 두통이 동반되기 마련인데,

아내님은 머리가 한쪽만 아프다고

하더라고요ㅠ

 

 

 

2) 복통

먹을 때 잘 먹었었는데,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배가 아프다고 배를 쓰담쓰담

하더라고요ㅠ 

아마 이때 가스가 차기

시작해서 더부룩해지지 않았나

싶어요ㅠ

 

 

 

3) 잦은 하품

저희가 아점을 먹었기에 사실

잠은 잘 만큼 잤던 터라...

그런데 밥 먹고 하품을 옅게, 그것도

자주 하더라고요ㅠ

알고 보니 속에 가스가 너무 차고

위장에서의 혈액 순환이

느려지다 보니 혈류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하품이 나온다고 해요ㅠ

 

 

 

4) 차가운 손

사실 아내님은 수족 냉증이 있어서

손/발이 차가운 편이긴 한데

이 날따라 손이 전체적으로

너무 차게 느껴졌었어요ㅠ

 

 

위의 증상들을 뒤로하고..

잠들었던 아내님은 약 2시간 뒤에

일어났는데요.

 

일어나서도 하품을 계속하고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했어요ㅠ

 

집에 다행히 소화제가 여분이 있어서

죽을 먹이고, 소화제를 먹였었는데

살짝 가라앉나 싶었지요..

 


 

 

10/24 (월)

아내도 저도 출근하는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전날 보단 많이 나아졌는데

여전히 속이 불편하다던 아내님 ㅠ

 

출처 : 동아제약 베나치오 사이트 (http://dpharm.co.kr/benachio/info)

 

출근길에 약국에서

베나치오 소화제를 사서

갔다고 하더라고요ㅠ 

 

트림을 자주 하게 해 주어서 인지

속이 조금은 나아졌다는 아내님..

이 날에도 베아제 소화제는

하루 2알씩 먹었었어요.

 

 

10/25 (화)

아침에는 제법 괜찮아 보였는데

퇴근할 때가 되어서 보니

늦게 오던 아내님 ㅠㅠ

 

알고 보니 병원에 들렀다가

온다고 하더라고요.

 

위와 같은 약을 처방받아 왔어요.

병원에 가보니 배가 더부룩 한건

가스가 가득 차 있는 상태인데

다 내려가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병원에 이왕 간 김에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엉덩이 주사도 한 방 맞고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니 많이 나아진 아내님..

다행히 화장실도 잘 다녀오고,

게워내지도 않고 슬슬 일반식을

먹기 시작했어요.

 

 

이번 주부터 지인 결혼식도 가고

행사가 많은데 아파서 되겠냐며

말하지 않아도 빠르게 병원에 미리 다녀온

아내님..!

 

연애 때부터 만난 지금까지 통틀어

제일 아파 보였던 때였어요ㅠ

(코로나 때와 맞먹는 ㅠㅠ)

 

 

급체했을 때

저처럼 문 여는 병원을 찾거나

소화제로 진정 효과를

기다리시는 것도 좋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지압도 많이 활용하시더라고요!

 

 

 

 

 

 

★합곡혈 지압★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에

움푹 파여있는 곳을 합곡이라고 한대요.

 

이곳을 10초가량 눌렀다가

천천히 떼어줬다가

다시 10초 정도 눌러주며

반복해주는 게 소화 기능을

촉진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매실 액기스 및 꿀★

 

아내님이 워낙 아파하는 걸 보다가

저도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체하면 매실 음료를 먹던 게

기억이 났어요.

 

매실을 비롯한 꿀 등에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성분이 있어서

속을 편안하게 해 준다고 해요.

 

병원 다녀와서 매실 액기스를

따뜻한 물에 자주 타 먹는 아내님 ..!

 

 

★소화제 및 병원 치료★

 

집에 상비약으로 보관하는 소화제가

알약 밖에 없었는데,

마시는 것도 있고 증상에 따라서

먹는 것도 다양하더라고요..!

 

만약을 대비해 여러 제품으로

준비해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소화제를 먹었음에도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지 않을 때는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요ㅠ

(정말 응급실 갈 뻔했어요ㅠ)

 

 

이 외에도 평소에 천천히 먹는 습관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저는 몰랐는데, 계란이 자칫하면

체하기 쉬운 음식이라고 하더라고요ㅠ

(그래서 요즘 계란을 안 먹나 아내님...?)

 

 

여러분도 음식 드실 때 항상 조심하시고,

천천히 드시며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해 주세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한 주

잘 마무리해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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